안녕하십니까! 이번 2022.09.18 코엑스에 방문하여 유모차를 구매하였습니다. 저희 부부가 유모차를 선택하기 위해 고민했던 점들을 정리하고 최종적으로 선택한 이유를 블로그에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아내가 알려준 내용과 제가 간단히 검색한 내용들을 정리하는 것이라 부족한 점이 있을 테지만 그럼에도 기록으로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여자 아이이기 때문에 이에 맞추어 색상 등은 고려하였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 유모차에서 고려해야 하는 점_디럭스 vs 절충형 vs 휴대형
우선 유모차의 브랜드를 살펴보기 이전에 유모차의 어떤 제품 사양을 구매할지를 먼저 고민했습니다. 마치 자동차에서 세단, 컨버터블, SUV 등의 차이처럼 종류에 따른 장, 단점이 명확하여 이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물론 구매 여력이 충분하고 여러 유모차를 보관할 공간이 풍부하다면 이런 고민 없이 시기에 맞추어 모두 구매하를 하면 되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유모차에서 선택이 필요할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저희 부부도 많은 시간을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럼 각 제품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점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디럭스 유모차
디럭스 유모차는 목과 허리를 제대로 못 가누는 신생아들을 위해 안정성과 편의성에 초점을 맞추고 대신 휴대성을 포기한 종류의 유모차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개월 수가 더 어리고 신생아들을 안심하고 태울 수 있는 유모차라고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받게 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스펜션도 있고 바퀴도 완충이 되고 유모차 내부에도 여러 종류의 이너시트들이 존재했습니다.
디럭스 유모차의 경우는 유모차의 휴대성보다 갖춰야 할 것을 모두 갖춘 유모차라고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무게가 무겁고 유모차를 접었을 때의 부피도 컸습니다. 디럭스 유모차의 경우 무게가 8~15kg 정도 범위에서 무거운 편입니다.
하지만 안정성의 측면에서는 가장 좋은 성능을 보인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비교한 브랜드에서 보아도 프레임도 더 튼튼해 보이고 노트북에서도 고성능 노트북의 경우 무게가 높고 휴대성이 떨어지는 것처럼 유모차에서도 많은 기능과 안정성을 가지고 가장 낮은 휴대성을 가지는 유모차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 절충형(세미) 유모차
이름에서부터 정체성이 드러나는 유모차였습니다. 디럭스의 안정성과 휴대용 유모차의 휴대성의 중간 단계를 추구하는 부부를 위해 개발된 유모차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가부 매장에서는 "세미"라고 표현하셨고 처음에는 절충형으로만 생각하고 있다가 용어에 당황하였기에 블로그 글에서는 병기하였습니다. 아직 어린아이부터 늦게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들었지만 또 동시에 신생아 시절에는 좀 불안하다가 휴대성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는 휴대성이 아쉬울 수 있다는 점이 좀 걸렸습니다.
그렇지만 하나의 유모차로 오랜 시기를 버틸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확실히 유리해보았습니다.
3) 휴대형 유모차
휴대형 유모차는 이름에서 드러나듯 휴대성에 초점을 맞춘 유모차입니다. 엄마의 편리함과 기동성을 좀 더 중점으로 생각한 유모차의 종류라고 보시면 되고 가장 오랜 기간 활용하는 유모차라고 합니다.
머리와 목을 못 가누는 기간은 신생아 기간으로 짧지만 돌이 지난 후 어느 정도 몸을 가누는데 익숙해지면 바깥 외출을 할 때 지쳤을 때 유모차를 탔다가 다시 걷는 식으로 활용하는 범용성이 높은 유모차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래 사용하지 못하는 디럭스 유모차의 경우는 비싼 것을 투자하지 않고 휴대용 유모차를 좋은 것을 사는 구매 전략을 보이시는 경우도 보았고 절충형 유모차 하나만을 활용하여 사용하시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다만 휴대성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다른 유모차에 비해 충격 흡수가 잘 되지 않고 돌이 지나고 나서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유리해 보였습니다.
2. 유모차 브랜드
유모차 브랜드는 다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 연락한 친구도 아이가 태어났는데 많이 알아보지 않고 무난한 유모차 제품을 구매하여 무난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유모차 브랜드 중에서 "부가부"와 "에그"를 고민하였습니다. 베이비 페어에서 부부 모두 제품 설명을 듣고 저희는 "에그"를 선택하였습니다.
선택의 이유에는 아내가 저와 함께 가기 이전에도 베이비페어에 참가하여 설명을 들었었는데 당시 설명을 해주신 담당자분이 마음에 든 것도 있어 보입니다.
1) 부가부 (폭스 3)
저희는 부가부에서 "폭스 3" 모델을 보았습니다. 아마 모델명을 알아보신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저희 부부는 디럭스 제품 위주로 눈여겨보고 있었습니다.
유모차를 구매하는 시점 이전에 사고를 겪다 보니 아무래도 안정성이라는 단어에 비중이 더 가게 되고 아이에게 충격이 덜 가는 것을 생각하다 보니 부가부에서도 폭스 3을 보았습니다.
확실히 "부가부 폭스 3"은 핸들링을 해보았을 때 가볍고 주행감이 좋았습니다. 무게 비교하는 에그에 비해 훨씬 가벼워서 지금도 주행감은 더 좋았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제가 본 것 중 하나는 좌우로 가볍게 터치했을 때 유모차가 전체적으로 흔들리는 것을 보았었습니다. 이 부분이 유모차의 성능에 있어서 중요한지 근거는 없지만 그럼에도 저는 유모차의 전체적인 내구도가 좋기를 바라는 마음에 관절 부분 이음매와 전체적으로 여러 방향의 충격에 대한 유모차의 반응을 중점적으로 보았습니다.
부가부의 경우는 베이비 페어에서 가격적인 할인이 있었지만 액세서리를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필요한 액세서리와 할인 가격을 다 더하여 기록한 뒤 "에그"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베이비페어는 불편했던 점이 부가부가 있는 매장은 현대백화점 10층이었고 에그는 코엑스 베이비페어 전시홀이었다는 점입니다. 임산부들과 유모차들이 그 동선을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상당히 불편해 보였는데 이 점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2) 에그 (egg 2+)
부가부 매장을 다녀오고 그다음으로 방문한 곳이 "에그" 매장입니다. 에그 매장에서도 역시 동일한 디럭스 모델을 중점적으로 보았고 앞서 말씀드린 이음매 부분이나 충격에 대한 반응을 보았을 때 저는 에그가 좀 더 맘에 들었습니다.
위와 같은 부분은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이고 따로 검증을 하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무게감이나 안정감에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자동차도 중량이 있는 차가 쉽게 뒤집어지지 않듯 에그도 무게가 더 많이 나가고 핸들링을 했을 때 묵직한 느낌이 있어 완전히 뒤집어지는 힘이 아닌 이상 안정성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베이비페어에서 할인가도 있고 더불어 액세서리도 필요한 것들을 많이 제공해주어 부가부와 큰 비용적인 차이는 없었습니다. 만약 전시제품을 가져가면 229만 원 할인가에서 더 할인된 199만 원에 구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있었습니다.
아마 전시 마지막 날이기에 오픈한 유모차도 이제 전시제품으로 판매를 하려고 하시는 요량인지 사람들이 만져보고 설명한 제품은 199만 원 전시장 상단에 놓였던 제품은 209만 원에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유모차를 고민하고 구매하면서 정말 아이를 위해 준비하고 알아볼 것이 많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이번에 베이비 페어에 참석해 유모차와 카시트를 구매해서 왔는데 아무래도 아내가 혼자 고민해서 결정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같이 결정하였습니다.
육아 제품들을 최근에 저희 부부가 알아보기도 하고 고민하는 중입니다. 다음번 글에서는 유모차를 선택할 때 고민해야 하는 점들도 정리해보고 카시트에 대한 이야기도 정리해보겠습니다.
최근에는 젖병소독기도 알아보는 중인데 이에 대해서도 어떤 점을 고민하고 있는지 기록으로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베이비페어에서 유모차를 구매한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DHLEE.Prosthodontist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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