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브런치-합격 메일] 카카오 브런치 작가신청 결과

 

0. 들어가면서 

 

지난 추석 기간 동안 합격할 수 있을까? 걱정하던 결과 메일이 다행히도 긍정적으로 와서 지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던 중학생 학생의 마음으로 돌아갔던 것 같습니다.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도 메일 확인해보고 밥 먹으면서도 메일 확인해보는 등 초조하게 기다렸습니다. 

 

어쩌면 많은 수익을 가져다주는 것도 아니고 학창 시절의 시험이나 진료 등에 비해 그 비중이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글을 쓰고 발행하고 수정하면서 주는 성취감이라는 것이 요즘에는 크게 다가옵니다. 그래서인지 카카오의 브런치가 되었다는 저 문장이 정말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지난번 유일하게 미리 글을 물어본다는 오랜 친구에게도 바쁜 걸 알지만 작가 신청이 통과하였다고 카톡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친구도 제가 너무 기뻐하는 것 같은지 제가 쓴 글에 방문도 해주고 조언도 해주었습니다. 

 

어쩌면 이제 글을 쓰고 발행하는 것이 저를 즐겁게 하는 취미가 되었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또 다른 플랫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설렘이 큰 걸 보니 말이죠. 

 

 

 

1. 카카오 브런치 작가 신청 합격 메일

 

1) 반가운 카카오 브런치 작가 신청에 합격했다는 메일의 내용

 

그림 1. 카카오 브런치 작가 합격 메일

 

- 위 그림 1. 에서와 같이 브런치 작가가 되었다는 메일을 받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과 "브런치의 작가"라는 두 단어가 아주 반갑고 좋았습니다. 

 

- 브런치에 도전하는 목적이 궁극적으로는 제가 책으로 발간할 만한 글을 작성하기 위함이기에 저 표현이 정말 좋았습니다. 

 

 

2) 작가 프로필에 소개 내용을 추가

 

- 작가 신청이 통과되면 프로필에 소개 내용을 추가하도록 안내를 해줍니다. 저의 경우는 블로그에서 쓰는 아이디 DHLEE.Prosthodontist를 사용하였고 블로그에 소개해두었듯 치과의사로서의 저의 경력을 작성해두었습니다. 

 

- 프로필의 경우는 앞으로 치과를 개원하게 되면 구체적으로 작성하여 변경을 해볼 예정입니다. 개원 이전에는 결국 시간이 지나면 직장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하였습니다. 

 

 

 

2. 카카오 브런치 작가 신청은 되도록 연휴 이후에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영업일 기준으로는 만 하루보다 적은 시간이 지난 것 같습니다. 연휴가 시작하기 전 금요일 오후 11시 즈음 신청을 하였고 연휴가 끝난 목요일 오전에 합격 메일을 받았습니다. 

 

- 합격을 하고 나서 돌이켜보면 괜히 추석 연휴 이전에 신청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카카오 브런치 작가 신청을 하시는 분들은 연휴가 끼어 있다면 그 이후에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아무래도 심사 과정이 있다 보니 신청을 하고 떨리는 마음이 계속되었는데 확실히 영업일 기준으로는 얼마 지나지 않아 빠르게 답변을 주셨습니다. 저와 같이 이런 결과에 신경 쓰는 타입이시라면 연휴 전에 신청하시는 일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영업일 기준이므로 연휴가 아닐 때에 신청하셔야 기다림의 시간이 더 짧을 것 같습니다. 

 

- 솔직히 부정적인 답변을 받으면 너무 실망할 것 같아서 계속 메일을 확인하고 카카오 브런치를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였습니다. 답변을 받기 전에는 브런치에는 글을 쓸 의욕이 나질 않아서 미뤄두고 있었는데 이제 다시 열심히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 열심히 썼는데 통과 못하면 무용지물이지 않는가? 이런 생각에 도무지 글을 작성하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였고 차라리 블로그 글을 좀 더 열심히 써보자 했습니다.  

 

- 지금은 짧은 글로 합격에 대한 소식만 기록하고 추후에 작성하는 글을 통해 어떤 식으로 작가 신청을 하였는지 정리해보고 작가 신청이 통과한 이후에 브런치 인터페이스 등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해서도 기록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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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무리 

 

개인적으로 긴 고민과 노력이 보상받은 기분이라 행복합니다. 지금 이렇게 새롭게 시작하는 시기에는 의욕도 불타고 빨리 글을 쓰고 싶은 기분이 드는 것이 아주 긍정적입니다. 

 

그리고 통과하기 위해 고민하였던 부분들이 효과가 있었구나 싶은 마음이 들면서 이제 제가 고민한 내용들을 잘 정리해서 제가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후기를 통해 저 이후에 또 카카오 브런치를 지원하시는 분들께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물론 제가 신청한 방법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래도 고민의 흔적들을 기록으로 남기면서 참고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HLEE.Prosthodontist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