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들어가면서
추석 연휴 기간, 연휴가 끝나고 한동안 정신이 없어서 카카오 브런치의 작가 신청이 통과한 후기를 올리는 것이 지연되었습니다. 지난번 애드센스 때와 다르게 통과한 결과에 대해 빠르게 글을 써서 피드백을 남기고 싶었지만 브런치 글을 발행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는 바람에 티스토리 블로그에 이 주제로 업로드하는 것이 계속 미뤄졌습니다.
브런치의 글을 작성하는데 좀 더 초점을 맞춘 이유는 지난번 애드센스 심사를 통과하고 방치하여 다시 승인이 취소되는 경험을 하였기 때문에 빠르게 제가 계획했던 만큼은 글을 발행하여 혹시나 모를 불상사를 막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도 브런치 작가 신청이 아무래도 준비과정을 거쳐 신청과 합격, 불합격의 통과 의례가 있다 보니 시험에 합격한 것처럼 후기를 남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은 준비하면서 많이 떨렸던 것도 사실인지라 이후에도 도전하시는 분들을 위해 그 과정을 정리해서 남기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내용은 제가 카카오 브런치의 작가 신청을 위해 알아본 내용들과 그리고 실제 제가 작성하여 업로드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1. 카카오 브런치 작가 신청을 위한 자료 조사
1) 카카오 브런치 작가 신청 과정
- 작가 신청 과정에 작성하는 내용은 앞서 글에서 다뤘습니다.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작성한 신청 과정의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작가 신청을 하면서 경험한 단계들을 나름대로 정리한 글입니다.
https://dh-lee-prosthodontist.tistory.com/16
- 저도 저렇게 지원을 하기까지 해당 부분에 무엇을,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기존에 작가 신청을 통과한 분들의 블로그 글을 많이 참고하였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친절하게 브런치 작가에 지원하는 과정을 스크린숏으로 정리해주셨기에 절차에 맞는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습니다.
2) 카카오 브런치 작가 신청에서 신경 쓸 점
- 참고한 여러 글들은 본인이 어떤 전략으로 심사에 통과하였는지 정리한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카카오 브런치 작가 심사 지원을 하기 이전에 이러한 내용들을 많이 참고하여 제 상황에 맞게 조언들을 취사선택하여 지원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작성하려는 글의 주제나 방향성이 개인 차이가 있다 보니 제가 발행하려는 주제에 더 걸맞은 전략들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여러 전략들 중에서 저는 제가 작성하려는 주제에 적용한 신경 쓸 점들을 순차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 첫째로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하시는 내용은 어떤 내용의 글을 작성할 것이냐는 질문에 주제와 목차를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막연한 내용이 아닌 구체적인 목차의 소제목들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또한 브런치 작가 심사팀은 지원자가 작성할 글이 가치가 있는지 희소성이 있는지 등에도 주목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 둘째로 지원자가 작성하려고 하는 주제와 관련된 자기소개를 구체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관련된 주제에 어떤 활동을 하였거나 혹은 연관된 직업을 가지고 있는 등 쓰려는 글의 주제와 글쓴이 본인의 소개 사이에 연관관계 나름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 셋째로 브런치 작가 심사에 대한 대다수의 글은 첨부할 수 있는 최대 개수인 3개의 글을 첨부하는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물론 작성한 글 1개만으로 통과하신 분도 있다고 하는 글을 접하였는데, 이러한 경험담을 얘기하는 비율은 3개의 글을 첨부하길 권고하는 글에 비해 그 비율은 적었습니다.
- 참고할 수 있는 SNS나 블로그 주소 등을 첨부할 수 있다고 하였고, 해당 주제와 연관된 운영하는 사이트나 SNS가 있다면 이를 연동하는 것도 좋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SNS 채널이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는 다들 잘 모르는 눈치였습니다.
2. 브런치 작가 심사 지원을 위해 제가 작성한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브런치 작가 심사 첫 번째_자기소개
- 첫 번째 자기소개 항목은 아래와 같이 작성하였습니다. 앞서 자료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가 작성하려는 틀니에 관한 수필을 작성할 수 있는 경력이 있는 치과의 사이며 보철과 전문의임을 강조하는 내용의 자기소개를 작성하였습니다.
- 지금 자기소개 글을 다시 살펴보니 자기소개에서 이미 제가 작성하고자 하는 글의 방향과 목적을 동시에 언급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점이 플러스가 되었을지 마이너스가 되었을지 잘 판단이 안 서기는 합니다.
저는 치과의사입니다. 치과 분과 중에서는 보철물 제작과 틀니 분야에 좀 더 특화된 보철과를 수련하여 보철과 전문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통합 치의학과 전문의 자격증 및 보철학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철과는 특성상 고령층이 환자분들을 많이 접할 기회가 많습니다. 치과 진료실에서 고령층의 환자분들은 그 연령대가 나름대로 보이는 특성이 있습니다. 치과의사들 중에서도 틀니를 다루다 보니 보철과 만이 접하는 에피소드들이 있고 이를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여 진료실에서 본 환자들의 모습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추구하고자 합니다.
2) 브런치 작가 심사 두 번째_어떤 글을 쓸 것인가?
- 두 번째 어떤 글을 쓸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은 아래와 같이 작성하였습니다. 앞서 자료조사를 한 내용에 구체적으로 어떤 목차의 글을 쓸 것인지 언급하는 것이 좋다고 하여 미리 구상해둔 연재 글의 제목들을 목차로 제시하였습니다.
브런치에서는 치과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일상생활과 연결 짓는 글들을 작성해보고 싶습니다.
다른 주제들도 있지만 틀니를 매개로 하여 진료실에서 보게 된 어르신들의 이야기들을 나름의 소주제별로 제시하는 글을 작성해보고 싶습니다. 구상한 목차는 다음과 같은 구성입니다.
1. 사연 없는 틀니는 없다.
2. 틀니는 아프다
3. 그래도 당신에게는 보여주고 싶지 않아
4. 아직도 젊어 보인다는 얘기가 좋아서
5. 남의 틀니가 더 편해 보여서
6. 산다면 얼마나 더 산다고
7. 세상에서 오직 나에게만 맞는 틀니
8. 내 얘기를 들어주세요
- 실제로 현재 카카오 브런치에서 작성하고 있는 목차의 순서는 조금 변경될 예정이지만 대략적으로 먼저 구상한 소주제들의 일부를 작성하여 업로드하였습니다.
3) 브런치 작가 심사 세 번째_작가의 서랍에 있는 글을 첨부하기
- 실제로 심사에 첨부한 글이 제가 현재 브런치에 발행한 글과 거의 유사하여 해당 글의 링크를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 브런치에 작성하여 발행한 글의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는 첨부한 글을 참고하시라는 용도입니다. 제가 작가의 서랍에서 지속적으로 수정을 하여서 실제 첨부한 글과 조금씩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거의 유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https://brunch.co.kr/@dhlee17/12
어느 치과의사의 틀니 이야기 1
보철과 전문의의 틀니 이야기 1 -사연 없는 틀니는 없다 | 1. 사연 없는 틀니는 없다 어린 시절에 읽었던 "연탄길"이라는 책이 있었습니다.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모아 놓은 책이었는데 어린 시절
brunch.co.kr
https://brunch.co.kr/@dhlee17/19
어느 치과의사의 틀니 이야기 2
보철과 전문의의 틀니 이야기 2-마지막 이 하나는 남기고 싶은데 | 2. 마지막 이 하나는 남기고 싶은데 부분 틀니를 걸 수 없을 정도로 남은 치아들의 상태가 좋지 않으신 한 할머님이 계셨습니다
brunch.co.kr
- 어느 치과의사의 틀니 이야기 1, 2는 제가 브런치 작가 심사에 통과하기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작가의 서랍에 보관하며 수정을 거친 글이기 때문에 제출한 내용과 실제 지금 발행해 둔 내용이 큰 차이는 없습니다.
- 이야기 1 "사연 없는 틀니는 없다" 실제로 첨부한 글에 해당하며, 이야기 2 "마지막 이 하나는 남기고 싶은데"는 추가한 내용입니다.
- 실제 첨부한 글 3개는 "사연 없는 틀니는 없다", "틀니는 아프다", "그래도 당신에게는 보여주고 싶지 않아"라는 소제목의 글이었습니다.
4) 브런치 작가 심사 네 번째_활동 중인 SNS 주소
- 참고할 글에는 당시에 유일하게 글을 작성하여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 사이트를 연동하였습니다. 카카오 브런치 작가에 지원할 때만 해도 글의 수가 많지는 않고(글이 증가하는 속도가 빠르지는 않습니다) 노력하는 정도를 보이기 위해 링크를 첨부하였습니다.
- 첨부한 네이버 블로그 링크는 아래 주소입니다.
https://blog.naver.com/dhlee17
3. 맺음말
결국 이번 글은 제가 카카오 브런치 작가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어떤 방식이 좋다는 정답을 가지고 쓰는 글은 아닙니다. 다만 여러 통과 케이스 중의 하나로 경험적 데이터의 양을 늘리기 위한 후기라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카카오 브런치를 시작하시는 분들 그중에서도 특히 작가 신청을 하시는 분들은 각자 풀어내고자 하는 이야기들이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고 감히 짐작해봅니다.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저와 유사한 생각과 글의 주제를 가지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저 개인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작성해보았습니다. 제가 자료조사를 하면서 읽어보니 제가 쓰려는 방향과는 차이가 있는 경험담들도 있었습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제가 따라 할 수 없기 때문에 저는 결국에는 제가 쓰려는 주제들과 유사한 카카오 브런치 관련 후기들을 읽어보고 참고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막연하게 카카오 브런치에 신청해봐야지 생각을 해놓고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신청을 하였으나 떨어진 후기, 떨어지고 수정하여 다시 통과한 후기, 통과한 후기 등 여러 정보들을 참고하면서 막막할 수도 있는 과정에 구체적인 지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 글이 그런 도움이 되는 글 중 하나가 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작가 신청을 하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면서 이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HLEE.Prosthodontist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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