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네이버 블로그(Naver Blog)/네이버 블로그 운영

[네이버 블로그-카테고리] 네이버 블로그에서 카테고리 정하기

by DHLEE. Prosthodontist 2021. 8. 20.

네이버 블로그에서 카테고리 정하기 타이틀 이미지

0. 들어가면서

 

이번 글에서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카테고리를 정하는 과정에 대해 제가 경험하고 고민한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블로그의 목표를 대략적으로 정하였음에도 몇 개월 동안 글을 작성하면서 블로그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수정을 하였습니다. 블로그 통계 분석을 보면서 글의 카테고리 자체가 블로그 운영 목적에 부합하지 않게 분류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카테고리의 설정과 배치가 오히려 제가 하고 싶은 주제로만 배열되어 목표와는 동떨어진 결과를 보인다는 것을 인지한 것은 블로그에 약 40개 정도의 글을 발행하였을 때입니다. 이후에 블로그 통계를 분석하고 그 방향을 다르게 잡고 카테고리를 수정한 결과 제가 처음에 의도하던 치과 정보를 필요로 하는 분들이 방문하시기 시작했습니다. 

 

카테고리를 기획하는 것은 공부를 위해 세부 계획표를 짜는 것과 비슷했습니다. 전체적인 윤곽과 틀을 잡아두고 해당 카테고리에 대한 글의 주제들을 기획하여 꾸준히 연재를 한다면 원하는 블로그의 운영 목적과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블로그에서 카테고리를 관리하는 과정을 한번 살펴보면서 네이버 블로그에서 카테고리를 정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네이버 블로그 카테고리를 관리해온 과정

 

 

1) 네이버 블로그 운영 기간 및 실적

 

- 본격적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한 지 몇 개월이 채 되지 않아서 시기적으로는 짧은 블로거입니다. 그리고 블로그의 지표로 살펴보았을 때에는 뭔가 조언을 하거나 알려드릴 수준이 되지 않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 경지를 이루어 기록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초창기 잘 모르던 시절의 기억이지만 기록을 해두고 제가 이 시기에는 이런 생각을 했구나 생생한 경험담을 전달하는 것이 이번 글의 목표입니다. 제 나름대로의 기준을 만들기 위해서 나름대로 많이 고민했기에 정리해서 말씀드릴 내용은 그래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 결국 블로그가 정형화된 플랫폼 혹은 홈페이지가 아니라 개인의 특성이 묻어나는 공간이기에 저의 운영이 맘에 드신다면 참고하여 제 글들을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네이버 블로그 운영 카테고리의 변화 과정 

 

- 저는 처음에는 크게 "독서"와 "치과"라는 큰 카테고리로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 블로그의 초창기에는 단순히 일기장처럼 활용하였습니다. 초기의 글들은 제가 겪었거나 말하고 싶은 내용을 작성하는 데 집중을 하였습니다. 주제가 검색의 일반 환자분들의 검색어가 아니다 보니 검색이 되거나 소비되지 못하고 오히려 치과의사 분들이 방문하는 블로그가 되었습니다.

 

- 앞서 설명드린 "네이버 블로그 운영목적"에서는 제가 어떤 과정을 겪어왔고 또한 어떤 진료 철학을 가진 사람인지를 드러내고 싶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여기에 "독서"라는 카테고리를 추가하여 작성한 것은 제가 읽고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서도 저라는 한 개인을 드러내기 좋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추후에 블로그 운영 목적을 "앞으로 내원할 환자분들이 치과 정보를 얻기 쉽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구체적으로 수정하면서 치과 정보 중에서 치과의사와 관련된 카테고리와 북리뷰의 비중을 줄여가고 있는 중입니다. 

 

- 북리뷰의 경우는 제가 서평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북리뷰를 진행하던 카테고리를 지속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초창기에는 이런 책을 읽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리고 공유하고 싶어서 작성하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세운 블로그 목표와는 동떨어지게 관성으로 카테고리를 운영했던 사례입니다. 

 

(1) 독서 카테고리의 변화 

 

- "독서" 카테고리는 현재는 치과 관련 책의 위주로 발행할 예정으로 계획을 세워두었는데 이런 상황 이전에도 지속적으로 형식 등에서 수정을 하였습니다. 

 

- "독서" 카테고리의 경우에는 제가 읽은 책을 나름대로 감상을 쓰는 형식이었는데 정해진 형식이 없어서 발행하는 글들이 충분한 정보를 담고 있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독서" 카테고리는 이후에 다른 블로그들의 운영 등을 한 번 검색하여 참고하여 수정을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 "독서"라는 카테고리 명을 우선 "북리뷰"로 바꾸고 검색 결과로 참조한 서평 양식을 제 나름대로 재해석하여 저만의 "북리뷰" 형식을 만들어 여러 장르의 책들을 동일 기준에서 리뷰하는 형식으로 정립하였습니다. 

 

- 독서 카테고리의 경우는 치과 정보에 대해 어느 정도 글이 쌓인 후 여유가 생긴 후에 간헐적으로 작성해볼 예정입니다. 좀 더 목표지향적으로 운영할 상황이지만 아무래도 네이버가 블로그에서 서재 이미지도 운영하는 등 여러모로 북리뷰를 작성하기에는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제가 네이버에서 북리뷰의 형식을 어느 정도 정리해두었기에 이어서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2) 치과 카테고리의 변화 

 

- "치과" 카테고리는 가장 많이 고민하고 변경한 부분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막연히 '치과에 관련된 정보들을 조합해서 제공해드리면 되겠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당시에 관심이 있고 작성을 많이 하였던 글들이 후에 제 치과를 방문하셔서 저라는 사람을 알아갈 환자분들이 아니라, 치과 페이닥터를 구직하시는 '치과의사'분들이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 이렇게 블로그의 목표 대상과 실제 방문하시는 분들의 차이를 인지한 뒤에 "치과"의 카테고리를 "치과의사" 카테고리와 "치과정보" 카테고리로 분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제가 기존에 작성한 글들을 이용하시는 "치과의사" 혹은 "치과 관계자" 분들과 "치과 정보"를 필요로 하시는 치과 관계자가 아니신 분들을 분리할 수 있었습니다. 

 

- 대상이 분리되자 글의 작성의 목표도 좀 더 분명해졌습니다. 기존에는 치과 용어들을 어느 정도까지 전문적으로 써야 하는지 좀 불명확한 부분이 있었다면, 카테고리의 분리 이후에 "치과 정보"와 관련된 글에서는 최대한 용어를 쉽게 풀어서 쓸 수 있었고, "치과의사" 혹은 "치과 관계자"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에는 굳이 풀어서 작성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3) 카테고리를 소개하는 글 

 

-  그다음으로는 카테고리마다 해당 카테고리의 목적을 밝히는 소개하는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이는 블록의 목적을 밝히는 글과 같이 해당 카테고리에 대해 방문자 분들께 좀 더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해드리기 위함입니다.

 

- 보통은 검색어를 통해 블로그에 방문하시게 되고 기타 다른 정보를 보기 위해서는 카테고리에 들어가서 내용들을 확인하시게 되는데 이러 때 안내 역할을 위해 작성하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 또한 추후에 해당 카테고리의 변경이나 공지가 있을 경우 해당 소분류에서 글을 추가하여 이전에 방문하신 분들이 재방문을 하셨을 때 변경된 내용을 쉽게 참조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2. 네이버 블로그에서 카테고리를 운영하기 위해서 생각해볼 점

 

 

1) 카테고리는 너무 많으면 오히려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제가 처음부터 가졌던 생각이면서 지금 갈수록 확신을 가지는 생각 중 하나입니다. 카테고리가 너무 많으면 블로그가 산만한 느낌을 주는 것 같으며 제 블로그 운영 목표의 대상분들만이 아닌 그 외의 유입도 많아질 가능성이 높아서 당장 초반에는 성과가 나지 않더라도 꾸준히 자기가 생각하는 방향에 맞추어 글을 작성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 물론 이러한 생각은 어떤 목표를 가지느냐에 따라 분명히 운영 전략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는 저와 같이 병, 의원을 위한 블로그 운영을 생각하는 경우에 해당할지도 모릅니다. 

 

-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고민은 제 네이버 블로그의 큰 카테고리는 결국 "북리뷰", "치과의사", "치과정보"의 세 가지밖에 없도록 정리하였지만 그 카테고리의 하위분류가 "북리뷰"의 책의 장르에 따라 분류하고 있어서 좀 길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되면 카테고리가 세로로 너무 길어져서 방문하시는 분들이 내용을 찾기에 좀 어려움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2) 카테고리가 목표로 하는 대상이 명확할수록 그리고 블로그의 목적에 부합할수록 좋습니다 

 

- 앞서 제가 블로그의 카테고리를 변경해온 것과 같이 제가 목표로 하는 대상이 명확하도록 구분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카테고리의 분류가 잘 되어 있으면 그 내용에 해당하는 글을 작성할 때 고민이 줄어들게 되고 어느 정도 형식을 갖춘 글들을 발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카테고리 자체도 내용이 복잡하지 않고 한눈에 명확하게 '아 이 내용에 대한 글들이 있겠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 제목들로 구성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치과 정보" 카테고리의 경우 치과의사인 제가 치과와 관련된 정보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의 이름을 정하였습니다. 치과 정보의 세부 항목들의 경우 진료 영역별로 나누어 관심 있는 부분을 클릭하여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세부 카테고리 또한 카테고리 이름만으로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 것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막연한 것보다는 직관적인 것이 방문자분들이 필요한 정보를 찾아서 들어갈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치과 정보의 세부 카테고리를 진료의 영역별로 나누어 정해두었습니다. 용어 또한 처음에는 저희가 사용하는 용어들을 기준으로 작성했는데 정보를 검색하시는 환자분들의 용어로 전부 치환한 상태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카테고리를 정할 때 고려할 점 정리한 이미지

 


 

3. 맺음말 

 

제가 아직은 블로그로 어떤 성과를 낸 사람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에 대한 글을 남기는 것은 제가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이런 시행착오를 겪었다는 생생한 경험들을 순간순간 기록해두고 싶어 졌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미리 작성해둔 글들을 추후에 이런 점이 문제구나 깨닫게 된 뒤 수정하는 과정을 거쳤듯 티스토리 블로그에서도 우선 머리에 가지고 있던 구상들을 글로 윤곽을 잡은 뒤 디자인적인 부분이나 가독성의 측면에서 수정을 이어갈 생각입니다. 

 

이상으로 네이버 블로그 카테고리에 관한 글은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HLEE.Prosthodontist 드림 

반응형

댓글